언론보도

제목 유전자변형 실험쥐 분석하고 정보 통합 관리
작성일 2016-09-07 조회수 2712
작성자 관리자

[HI-BIZ]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제경 단장
성제경 단장./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제공
마우스(실험쥐)는 사람과 99% 유전자가 동일한 생물체로 인간 질환의 생물학적, 의학적 기초 연구 및 신약 개발에 매우 중요한 실험 생물 자원이다.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성제경 단장, www.mousephenotype.kr)은 유전자 변형된 쥐가 보이는 해부적, 생리적, 병리적 질환의 특성을 분석해 결손된 유전자의 기능을 해석하는 작업을 한다. 마우스를 이용해 사람의 '생로병사'를 연구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전 임상 연구를 통해서 인간에게 적용되는 사항들을 체크한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 변화로 병든 마우스를 진단해 유전자의 기능을 확인하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발전시킨다. 이를 바탕으로 마우스 표현형 분석 인프라를 통한 인간 유전자 기능 해석, 글로벌 수준의 마우스 기본 표현형 분석, 대사질환 및 운동, 감각기, 면역, 이미징 등을 포함한 마우스 질환 표현형 분석, 국가 마우스 정보 총괄 관리 시스템 구축 기반 구축과 유전자변형마우스(GEM)자원 확보 및 보급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은 현재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선진기술 집합체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유전자 기능 해석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은 2013년 가입승인을 얻은 국제 컨소시엄(IMPC)을 통해 2만여 개의 유전자변형 마우스(GEM)를 국가별로 분업해 제작·분석 및 실물·정보 공유를 추진 중에 있다.

사업단을 이끄는 성제경 단장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마우스 표현형 분석에 기반을 둔 유전자 기능 해석의 기술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2015년 재단법인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이 출범했다. 현재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국내 수요자 기반 유전자변형 마우스 자원 보급'이다. 국내 최초 마우스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MOP(Mouse One Portal)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국내외 마우스의 자원 정보와 기술적인 유전자 기능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마우스 자원 뱅킹, 청정화, 품질관리, 분양공급 서비스 등의 관리와 유전자변형 마우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마우스 표현형 분석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제 세계 경제권 10권 안에 드는 우리나라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장기적인 육성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는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용이 많이 들고 성과가 늦게 보이는 분야일지라도, 보다 수준 높은 과학 분야의 초석이 되는 연구 인프라 분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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