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과기정통부,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과전시회 개최
작성일 2022-10-04 조회수 647
작성자 관리자

과기정통부,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과전시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의 제2회 성과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실험용 쥐'를 일컫는 마우스는 생명공학 연구 과정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실험동물이다. 유전자조작 기술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만 변형 또는 제거한 '유전자 변형 마우스'(GEM)는 특정 유전자와 질환의 상관관계를 밝히거나 신약 후보 물질 효과를 검증하는 데 활용된다.

연구 현장에선 변이 인자에 따른 마우스의 생리학적 특성 변화를 확인하는 '표현형 분석'을 정확히 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3년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을 신설해 '국제마우스표현형컨소시엄'(IMPC)에 가입하고 미국, 유럽연합 등 15개국과 2만여 종의 유전자 변형 마우스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과전시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최근 성과를 보면 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마우스 모델 4종에 대한 대량 생산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토대로 2020년부터 전임상 실험기관에 COVID-19 마우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50여 건의 실험을 진행하고 전임상 실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국제마우스표현형컨소시엄과 공동연구로 유전자 변형 마우스를 제작하고 국내 기술로 이뤄진 마우스 표현형 분석 결과를 지난해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런 성과와 과정 등이 공유됐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자를 위한 강연도 열렸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과전시회' 에 참석해 성제경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장으로부터 '마우스 제작 서비스' 설명을 듣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307980001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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