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신약개발·바이오텍 열풍의 숨은 주역 'KMPC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작성일 2022-05-10 조회수 29
작성자 관리자
신약개발·바이오텍 열풍의 숨은 주역 'KMPC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유전자변형마우스 생명과학 연구 핵심으로 떠올라


전 세계적으로 생명과학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연구산업과 기초 동물실험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특히 특정 유전자 및 질환이 유발된 마우스는 해당 적응증의 신약개발 및 연구에 필수적이므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의 역할이 중대해지고 있다.

지난 8일 'IMPC-INFRAFRONTIER Seoul Meeting 2022'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전체 의학 연구를 위한 생물자원'을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는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국내에서 유치됐으며, 국내외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전체 의학용 생물자원에 관한 연구 현황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행사를 주관한 국가마우스유전형분석사업단(KMPC)은 유전자변형마우스(GEM) 자원 확보와 마우스 표현형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글로벌 수준 마우스 기본 표현형 분석 기반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이차 표현형 분석 기반 구축 및 서비스 제공 ▲IMPC(국제마우스표현형분석컨소시엄) 활동을 통한 국제적 기반 구축 ▲유전자변형마우스(GEM)자원 확보 및 보급 ▲국가 마우스 정보 총괄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IMPC(International Mouse Phenotyping Consortium, 국제마우스표현형분석컨소시엄)는 쥐의 유전형과 관련 형질에 대한 연구를 위한 국제 컨소시엄이다. INFRAFRONTIER(인프라프론티어)는 EU 지원 프로젝트로, 약 29개 파트너들이 연합해 공용 연구 인프라(distributed research infrastructure) 지원을 목적으로 유전자 변형 쥐를 개발하고, 공유한다.
 
KMPC 성제경 단장(서울대 수의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만날 기회가 없었으나, 이렇게 대면으로 세션이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IMPC의 리더십과 개최를 지원해준 여러 관계자와 참석자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원자들 덕분에 개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IMPC와 INFRAFRONTIER는 글로벌 생물자원 및 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이번 미팅은 유전체 의학 및 생물자원 발전을 위한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서곤 개발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생명연구자원 관련 기관 및 네이처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국내 연구성과를 세계 학계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정부에서도 양질의 바이오 자원 확보 및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마우스 인프라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Keynote(키노트) 세션에는 박웅양 교수(삼성의료원 교수, 지니너스 대표)가 'Spatial Transcriptome Analysis to Understand Tumor Microenvironment(종양 미세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공간 전사체 분석)'을 주제로 종양과 미세환경에 대한 유전자 분석과 이를 통한 종양 생물학 및 항암 치료제 개발의 인사이트에 대해 전했다.
 
박웅양 교수는 “면역 세포 프로필(Profile)과 종양에서의 활성 상태를 통해 암의 발달 및 진행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라며 “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은 항암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단일세포 유전자 분석 기술과 공간 전사체 프로파일링은 암 면역 회로에서 발생하는 암세포와 면역 세포 간의 상호 작용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하며, 식도편평세포암종(ESCC)은 정상 세포가 이형성증을 거쳐 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의 대표적인 예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박웅양 교수에 따르면 종양미세환경(TME, tumor microenvironment)은 모든 암 유형에서 4가지 하위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결장직장암(CRC)을 CD4 T 세포 패턴에 따라 4가지 하위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현미부수체 안정형(Microsatellite stable) CRC의 전체 생존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RC의 점막 미생물군집은 인접한 정상 점막과 상이하고, 특정 면역 세포 아형의 증가(Enrichment)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높은 렙토트리키아(Leptotrichia)의 TME는 활성화된 CD4 및 CD8 T 세포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식도 편평 이형성증에서 상피세포의 유전적 변화는 미세침습영역에서 종양 상피세포와 유사했고, 편평 이형성증의 TME는 종양 억제 패턴을 보인 반면, 면역억제 미세환경은 미세침윤성 암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MPC-INFRAFRONTIER Seoul Meeting 2022'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69229
 
다음글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