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감염병 치료제·백신 ‘전임상시험센터’ 만든다
작성일 2021-12-21 조회수 907
작성자 관리자
감염병 치료제·백신 ‘전임상시험센터’ 만든다

과기정통부, 감염병 기초·원천 R&D 협력 고도화

산학연 연구협의체 발족 및 기업 전임상 시험 나서


정부가 감염병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전임상시험 조직을 새롭게 만들고, 산학연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감염병 기초·원천 R&D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오송첨단의료복합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진흥재단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감염병 연구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바이러스 연구협력협의체'가 발족한다. 이 협의체는 지난 7월 문을 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감염병을 연구하는 대학, 출연연이 참여해 연구역량을 결집한다. 아울러, 감염병 공동연구 기획과 연구개발 전략 수립 등 기초·원천 R&D 수행에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감염병 관련 기초 연구성과가 연구실을 넘어 방역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전임상시험 지원센터'도 출범한다. 이 센터는 치료제, 백신의 유효성 검증과 독성 평가를 상시, 총괄 지원하고, 기초유효성평가센터와 소동물실험센터, 영장류실험센터, 독성평가센터 등 연구단계별 전문 지원센터를 운영, 치료제와 백신 개발 기업 등의 전임상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협의체와 센터 출범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주체 간 협력을 활성화해 미래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원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왼쪽부터), 성제경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장,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등이 '감염병 기초·원천 R&D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9&aid=00027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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